천안시의회, 'GTX-C노선 천안시 연장 촉구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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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가 4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시 연장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제9대 천안시의회 1주년 기자회견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사업의 타당성은 충분하다"며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유치가 급선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와 시의회 등은 현재 경기 남부에 그친 GTX-C 노선을 천안까지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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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수도권 넘어설 때 과밀화 해소 가능”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가 4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시 연장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결의문에서 “GTX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천안 연장이 필수 조건”이라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는 GTX가 수도권을 넘어설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될 경우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국토의 중심인 천안에서 동서, 이남의 지역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그 효과는 산술적으로 계량하기 어려울 정도로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선의 천안시 연장여부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을지 수도권 대 비수도권으로 가를지를 판가름하는 관문”이며 “천안시 연장은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제9대 천안시의회 1주년 기자회견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사업의 타당성은 충분하다”며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유치가 급선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에 보낼 계획이다.
한편, GTX-C 노선은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덕정역)와 경기 남부(수원역)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GTX-C가 완공되면, 경기 북남부 주민들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와 시의회 등은 현재 경기 남부에 그친 GTX-C 노선을 천안까지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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