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공익직불 상담 '1334' 누르세요…농식품부, 통합 운영

공공분야 특수번호 부여…기존 8자리 올해까지 병행

[세종=뉴시스] 기본형 공익직불 통합안내센터 전화번호.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 상담을 위한 전화번호가 공공분야에 부여하는 1334번으로 통합·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기본형 공익직불제도 운영 상담은 문의 유형별 전화번호를 3개(1522-2830, 1588–6830, 1644-8778)로 구분해 운영했다. 여러 안내 전화번호를 운영하다보니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는 등 불편이 따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전기통신법에 따라 공공분야에 제한적으로 부여하는 특수번호 제도를 운영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상담을 위한 특수번호 1334번을 도입했다.

앞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 전화상담을 위해 4자리 번호(1334)로 연결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존 8자리 안내번호도 올해까지 병행 운영하며 농민들의 혼선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기본형 공익직불 안내 전화번호 통합 운영으로 농업인 편의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공익직불 운영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 불편 해소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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