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령영아' 8건 모두 생존 확인…경찰, 범죄 혐의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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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전북도가 수사를 의뢰한 사건은 현재까지 8건이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강력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출생미신고 관련 혐의점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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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에서도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전북도가 수사를 의뢰한 사건은 현재까지 8건이다.
지역별로는 익산경찰서 4건, 전주덕진경찰서 2건, 전주완산경찰서와 정읍경찰서에 각 1건씩 총 8건이다. 이 중 6명은 종교단체에 유기됐고, 2명은 입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동들의 소재가 모두 확인된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에 연루된 건은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아동의 부모로 추정되는 이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는 7일까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에서 태어난 아이들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들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지자체에 수사권한이 없는만큼 조사된 건에 대한 수사의뢰를 경찰에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강력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출생미신고 관련 혐의점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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