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연 20%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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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4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 연도별로 차이는 있지만 2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출범 기자 간담회에 참석,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한 뒤 올해 매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대표는 이와함께 올해부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글로벌 경영을 강화할 것임을 목표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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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4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 연도별로 차이는 있지만 2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출범 기자 간담회에 참석,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한 뒤 올해 매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대표는 먼저 "초대 대표이사로 무한 경쟁 산업에 들어와서 어깨가 무겁다"며 "대표 이사로서 여러가지 역할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개발(R&D), 제품 경쟁력,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능력,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양산 기술 등을 통해 향후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와함께 올해부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글로벌 경영을 강화할 것임을 목표로 밝혔다.
그는 "현재 제품을 생산하는 거점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두군데이만 향후 스페인과 미국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북미 생산거점 후보지는 저렴한 신재생 에너지 확보, 인력 확보, 각종 인프라 증설 능력 등을 고려해 2~3곳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가가 하락해 주주들에게 송구하다"며 "주가 하락 원인은 단기적인 실적 악화와 중장기 전망에 대한 불투명 등으로 발생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동박 공급사들이 배터리 업체들의 증설에 맞춰서 선제적으로 1.5~2배 증설을 추진한 것이 물량 공급 증가로 이어진데 반해 배터리사들의 증설이 늦어지며 수급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을 이뤄 실적 악화 및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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