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4차산업혁명 거점과 수도권 교통 허브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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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안양시 승격 50주년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안양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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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거점·수도권교통허브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안양시 승격 50주년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안양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우선 지난 1년간 일군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 평가 1등급 달성 △재난기본소득 지급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 △확장현실(XR) 광학부품 거점센터 유치 △도심 흉물 원스퀘어 철거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민선 7기 연속성을 위한 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경기거점센터 설립 △스마트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안양시의 미래를 위해 '성장동력 확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했고,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를 진행 중이며 인덕원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특히 △인덕원역 GTX-C 노선 추가 정차역 확정에 따른 실시설계 진행 △월곶~판교선 착공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신설 등 수도권 교통허브 도약을 예고했다.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 관련 특별법 보완을 건의한 바 있는 최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하는 등 재정비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도시정비 진행 상황을 알렸다.
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영광스러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숨 가쁜 1년을 보냈다"며 "미래를 위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도시, 수도권 교통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청년주택·일자리 등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청년특별시 뿐 아니라 교육인프라가 강한 안양의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시는 1941년 10월1일 시흥군 서이면에서 안양면으로 개칭된 후 1949년 8월14일 안양읍·1973년 7월1일 안양시로 승격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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