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부설주차장 24시간 관제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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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에 24시간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청사 부설주차장은 지상 304면, 지하층 538면 등 842면이다.
김낙철 시 운영지원과장은 "부설주차장의 저렴한 주차요금을 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와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17년 만에 요금을 인상했다"면서 "24시간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장시간 주차가 감소돼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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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정기주차 3만원 → 6만원…일일 정액주차(8000원) 폐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에 24시간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까지 이뤄지던 요금 징수는 24시간 요금정산 방식으로 변경되고 야간엔 무인 카드결제가 이뤄진다.
무료주차는 최초 60분이 제공되고 이후 15분당 800원이 부과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은 종전과 같이 2시간 무료 주차가 허용된다. 직원의 정기주차 요금은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됐고, 일일주차 정액(8000원) 주차는 폐지됐다.
다만, 청사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엔 24시간, 주중엔 오후 6시 이후 입차해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에 출차하는 경우에는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대전시청사 부설주차장은 지상 304면, 지하층 538면 등 842면이다. 그동안 지상층 187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공간으로 제공했지만, 비 민원인 차량의 장시간 주차로 인해 민원인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지난 4월 등록 차량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133대가 시청사 주차장을 이용했고, 평균 주차 시간은 60분이내 683대, 1~2시간대 226대, 3~4시간대 157대, 5시간대 및 이상이 67대였다.
시청 민원실 방문 민원의 경우 평균 1시간 미만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3시간 이상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저렴한 주차 요금과 무료 주차 시간 혜택을 보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낙철 시 운영지원과장은 “부설주차장의 저렴한 주차요금을 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와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17년 만에 요금을 인상했다"면서 "24시간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장시간 주차가 감소돼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차면 확충을 위해 지난 4월 지하 2층 규모로 부설주차장 316면을 추가로 증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말까지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수립을 수립한 뒤 2024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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