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아시아 넘어 유럽까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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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제주의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제주의 문화·관광과 관련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전시·공연·체험 연계 사업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및 국제행사와 연계한 제주 협력 홍보 사업 △제주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조사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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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제주의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제주도는 지난 3일(현지시간)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제주 문화·관광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제주의 문화·관광과 관련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전시·공연·체험 연계 사업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및 국제행사와 연계한 제주 협력 홍보 사업 △제주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조사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 이를 매개로 한 관광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까지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희현 제주 정무부지와 이일열 주프랑스문화원장은 유럽의 관광객은 제주가 지향하는 장기체류형 고품격 관광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유럽의 고소득층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선호하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컨텐츠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제주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의 매력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일열 원장은"제주 고유의 해녀문화와 독특한 문화 관광자원은 유럽인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다"며 "앞으로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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