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오토, 육군과 자율주행 트럭 운송 서비스 MOU 체결

김태현 기자 2023. 7. 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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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을 계기로 육군은 올해 8월부터 마스오토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여러 물류센터로 군수품을 운송하게 된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대형트럭 자율주행은 평시 수송작전을 포함한 군수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MOU 배경을 설명했다.

마스오토는 15톤 이상 대형 트럭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마스오토는 세종부터 부산까지 하루 534㎞를 자율주행으로 왕복하는 트럭의 주행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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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수사-마스오토 업무 협약식 /사진제공=마스오토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마스오토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군수품 운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을 계기로 육군은 올해 8월부터 마스오토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여러 물류센터로 군수품을 운송하게 된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대형트럭 자율주행은 평시 수송작전을 포함한 군수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MOU 배경을 설명했다.

마스오토는 15톤 이상 대형 트럭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자율주행 거리 70만㎞를 돌파했다. 자율주행 실증 주행거리로는 국내 최장 수치다. 실증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다양하고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에 유리하다.

미국 경쟁사들의 주행거리는 70만~160만㎞ 수준으로 마스오토는 내년 초 큰 차이로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100만㎞를 넘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마스오토는 세종부터 부산까지 하루 534㎞를 자율주행으로 왕복하는 트럭의 주행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하고 있다. 마스오토 관계자는 "이런 시장에서 스트리밍 공개는 마스오토의 기술력을 공개해 직접 평가받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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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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