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1개월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2%대 둔화

임선우 기자 2023. 7. 4.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려앉았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기준 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머문 것은 2021년 9월(2.5%) 이후 21개월 만이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신선식품지수는 4.2%씩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5.6%에서 점차 안정세…석유류 24.2% 하락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려앉았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기준 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머문 것은 2021년 9월(2.5%) 이후 21개월 만이다.

석유류 가격 하락과 지난해 고물가 기저효과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에는 외환위기(IMF) 후 연간 최대 상승률(7.2%)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5.6%를 기점으로 5~6월 두 달 연속 3.4%를 기록하는 등 상승 폭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신선식품지수는 4.2%씩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는 ▲교통 10.5% ▲의류·신발 7.9% ▲주택·수도·전기·연료 7.3% ▲음식·숙박 5.7% ▲교육 2.7% 등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석유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2%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