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광명병원 연구팀, 엑소솜 피부장벽손상 개선 효과 규명

김재범 2023. 7. 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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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 연구팀(중앙대학교 대학원 장유나, 이정옥 박사, 씨케이엑소젠 김재영 박사)은 최근 '피부섬유아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이용하여 피부장벽손상 개선 효과 및 유효 농도'의 실험결과를 국제 피부과학술단체 공식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유광호 교수팀은 지금까지 피부섬유아세포 추출 엑소좀을 사용한 미백 및 주름 개선 과 같은 항노화 효과 및 아토피 동물 모델에서 개선 효과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구 결과들은 앞으로 계속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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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유광호 교수팀, 국제피부과학술단체 확회지 발표
피부섬유아세포 엑소좀, 줄기세포 비교 다양한 장점 존재
쉽게 배양되어 여러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 높아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 연구팀(중앙대학교 대학원 장유나, 이정옥 박사, 씨케이엑소젠 김재영 박사)은 최근 ‘피부섬유아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이용하여 피부장벽손상 개선 효과 및 유효 농도’의 실험결과를 국제 피부과학술단체 공식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름이 50~200nm인 세포외 소포체의 일종인 엑소좀(exosome)은 줄기세포 치료와 비교하여 긴 반감기, 강한 침투성, 매우 낮은 면역성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그 동안 대부분의 엑소좀은 중배엽 줄기세포에서 얻는 방법을 통해 채취해왔으나 여러 단점을 동반하기 때문에 여러 세포에서 대체 공급원을 찾기 위한 활발한 연구가 최근 이루어지고 있다.

유광호 교수팀은 씨케이엑소젠과 기술 협업으로 직접 섬유아세포를 배양 후 원심 분리 및 정제 방법을 이용한 후 나노 입자 추적 분석을 통하여 고농도의 엑소좀을 추출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유광호 교수는 “최근 엑소좀 연구의 주요 논점은 면역 거부 반응이 거의 없어 높은 안정성이 확보됨과 동시에 표적 세포에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엑소좀 출처(세포 공급원)를 찾는 것”이라며 “피부섬유아세포는 진피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형성하는 지배적인 세포로, 피부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다양한 피부질환의 회복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광호 교수
유광호 교수팀은 지금까지 피부섬유아세포 추출 엑소좀을 사용한 미백 및 주름 개선 과 같은 항노화 효과 및 아토피 동물 모델에서 개선 효과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구 결과들은 앞으로 계속 보고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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