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해무 속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요트, 포항해경에 구조

최창호 기자 2023. 7. 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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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3시5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신항 북방파제 해상 약 400m 지점을 항해하던 3톤급 요트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4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엔진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요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 인근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당시 해역에는 해무가 짙게 끼여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에는 기관을 철저히 정비하고 안개나 해무가 관찰되는 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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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3시5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신항 북방파제 해상 약 400m지점을 항해하던 A호(3톤급)요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7.4/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3일 오후 3시5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신항 북방파제 해상 약 400m 지점을 항해하던 3톤급 요트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4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엔진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요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 인근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당시 해역에는 해무가 짙게 끼여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에는 기관을 철저히 정비하고 안개나 해무가 관찰되는 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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