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국내 유일 배터리 소재주 ETF 출시

김태일 2023. 7.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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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배터리 소재주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배터리 소재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이며, 특히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압축형"이라며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국내 2차전지 ETF 중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에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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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차전지산업 2배 레버리지 상품도 동시 상장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배터리 소재주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이와 함께 2차전지 산업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품도 출시했다. 이로써 총 4개 관련 KODEX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과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가 동시 상장한다. 각각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KODEX 2차전지산업 ETF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만 집중 투자한다. 특히 국내 핵심 양극재 소재 기업 주식을 80%가량 담는다. 양극재는 원가와 시장규모 및 수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히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구성종목으로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LG화학 등이 있다. 총 보수는 연 0.39%이며, 연금저축계좌 및 퇴직연금에서 모두 투자 가능하다.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KODEX 2차전지산업 지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따른다. 2차전지 산업 전반의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따라가고자 할 때 적합하다. 배터리 셀, 소재, 장비, 부품 등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등 25개 종목을 담는다. 총 보수는 연 0.49%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배터리 소재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이며, 특히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압축형”이라며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국내 2차전지 ETF 중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에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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