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류동 폐차장 창고서 불…진화 중

4일 오전 8시52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한 폐차장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4일 오전 8시52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근 한 폐차장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폐차장 일대에는 매캐한 냄새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 119명과 장비 33대를 투입 불을 끄고 있다.

한편 인천시 서구는 화재 발생 직후 ‘주변 차량은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연기 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