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숭실대와 정보보호학과 신설… 인재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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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한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하고, 대입 수시 입학전형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보호학과 신설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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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한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하고, 대입 수시 입학전형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보호학과 신설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다.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다. 또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의 수시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다. 내년도 신입생 20명 중 절반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종합 유형의 ‘SSU미래인재전형’과 실기/실적 유형의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등 2개로 나뉜다.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은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2024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2023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숭실대가 인정하는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화이트햇콘테스트(WHITECON), WACON(보안성 강화 모의 해킹대회), 코드게이트(Codegate)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원서접수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숭실대와 협업을 통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물론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금융권 등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체계가 더욱 고도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숭실대학교 IT대학 정보보호학과장은 “산업수요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실용인재, 전문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융합인재, 글로벌 역량과 기본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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