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한국 역사 속 택견, 전 세계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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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조선시대 신윤복 풍속화 속에 나오는 택견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4일 밝혔다.
전통 무예인 택견은 2011년 전 세계 무예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반크는 앞서 지난달 27일 한국택견협회,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와 택견을 세계에 알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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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조선시대 신윤복 풍속화 속에 나오는 택견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4일 밝혔다.
전통 무예인 택견은 2011년 전 세계 무예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택견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지만, 그 중요성만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제부터라도 택견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택견을 알리면 자연스럽게 한복과 한국어도 알릴 수 있다고 반크는 판단한다. 택견은 한복을 입고, 기술 용어는 한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반크는 조선시대 신윤복의 풍속화 대쾌도(大快圖)에 등장한 택견을 21세기 택견과 연결 지어 소개하는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했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알리고 있다.
포스터에는 현재 대한민국 택견 인간문화재인 정경화 택견보존회 회장이 모델로 등장한다. 정 회장이 대쾌도에 등장한 무예인과 택견 경기를 하는 모습이다.
또 택견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는 내용도 담았다.
반크는 앞서 지난달 27일 한국택견협회,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와 택견을 세계에 알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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