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개혁 착수한 포체티노 “은쿤쿠·잭슨 비롯해 몇명 더 영입”

정재우 2023. 7.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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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신임 첼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이 현재 선수단 보강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첼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포체티노는 이달 3일(현지시간) 월요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 전부터 그의 요청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토퍼 은쿤쿠(26)와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22)을 영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선수를 더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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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첼시 감독. 첼시 홈페이지 캡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신임 첼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이 현재 선수단 보강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첼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포체티노는 이달 3일(현지시간) 월요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이날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12년, 혹은 15년간 첼시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대한 팀이었다. 나는 EPL과 첼시의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첼시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 모두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 전부터 그의 요청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토퍼 은쿤쿠(26)와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22)을 영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선수를 더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선수단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 잘 돼가고 있는 중”이라며 “구단주, 단장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의 지향점은 잘 일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획을 잘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축구는 승리의 스포츠다. 승리는 다른 모든 요소들을 발전시키기 마련”이라며 “매 주 치열한 경기력을 펼치며 이기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기존 선수들에 대해서도 정리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은골로 캉테(32·알 이티하드 SC), 칼리두 쿨리발리(32·알 힐랄), 마테오 코바시치(29·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24·아스널), 에두아르 멘디(31·알 아흘리), 루벤 로프터스-치크(27·AC 밀란)가 팀을 떠났다. 이어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4),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4), 로멜루 루카쿠(30), 하킴 지예흐(30) 역시 전력 외로 분류돼 떠날 전망이다.

한편 첼시는 오는 8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EPL 2023∼24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펼쳐질 짜릿한 승부가 기대된다”며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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