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력 잡은 밀워키, 로페즈와 비즐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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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탄탄한 전력을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크리스 미들턴(포워드, 201cm, 101kg)과 계약기간 3년 1억 200만 달러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일에는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밀워키가 브룩 로페즈(센터, 216cm, 128kg)와도 2년 4,800만 달러의 계약 체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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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탄탄한 전력을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크리스 미들턴(포워드, 201cm, 101kg)과 계약기간 3년 1억 200만 달러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일에는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밀워키가 브룩 로페즈(센터, 216cm, 128kg)와도 2년 4,800만 달러의 계약 체결을 알렸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제이 크라우더(포워드, 198cm, 106.6kg)와 단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밀워키는 내부 단속에 성공하면서 변함없이 우승 후보로 군림할 전망이다. 미들턴과 약 3,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외곽의 중심을 잡았다. 이어 로페즈에게도 연간 2,400만 달러로 붙잡았다. 이들 둘을 앉히는데 연간 5,800만 달러를 투자했을 정도로 전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크라우더도 붙잡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그는 시즌 중반이 지나는 시점에 밀워키에 안착했다. 그러나 밀워키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결별이 예상됐다. 그러나 밀워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하자마자 곧바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경질했고, 새로운 코치진을 꾸렸다.
미들턴은 지난 시즌 33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많았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가장 저조한 한 해를 보냈다. 경기당 24.3분을 소화하며 15.1점(.436 .315 .902) 4.2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 대비 여전한 생산성을 자랑했으나 시즌 때 활약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다. 비록 팀의 1라운드 탈락은 막지 못했으나 5경기에서 평균 34.6분 동안 23.8점(.465 .406 .867) 6.4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시즌 때의 부진을 만회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충분히 제 실력을 펼쳤고, 이름값을 해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졌을 때 주포로 나서면서 코트를 수놓았다.
로페즈도 동분서주했다. 지난 시즌 78경기에서 경기당 30.4분 동안 15.9점(.531 .374 .784) 6.7리바운드 1.3어시스트 2.5블록을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브루클린 네츠를 떠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졌다. 그도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냈다. 5경기에서 경기당 36.4분을 뛰며 19점(.582 .412 .769)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4스틸 1.8블록을 책임졌다.
크라우더까지 않힌 밀워키는 로빈 로페즈(센터, 213cm, 127kg)와 말릭 비즐리(가드, 193cm, 85kg)도 손에 넣었다. 로페즈는 1년 최저연봉으로 예상되며, 비즐리는 1년 27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로빈 로페즈는 형과 다시 밀워키에서 함께 하게 됐으며, 브룩 로페즈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비즐리의 가세로 백코트 전력까지 착실하게 다졌다.
비즐리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유타 재즈에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레이커스 가드진에 힘이 됐다. 정규시즌에서는 주전으로도 나서는 등 중용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주요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이적이 예상됐다. 다만 최저연봉을 받고 밀워키로 향한 것은 사뭇 놀랄 만한 소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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