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아시안컵 준우승’ 변성환 감독 “월드컵 목표는 4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이하(U-17) 아시안컵 준우승 성적을 낸 '변성환호'가 금의환향했다.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귀국한 변성환 17살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만의 스타일로 원하는 대로 경기를 지배하고, 강한 상대에 맞서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번 대회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충분히 얻었을 것"이라고 대표팀의 성취를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이하(U-17) 아시안컵 준우승 성적을 낸 ‘변성환호’가 금의환향했다.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귀국한 변성환 17살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만의 스타일로 원하는 대로 경기를 지배하고, 강한 상대에 맞서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번 대회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충분히 얻었을 것”이라고 대표팀의 성취를 돌아봤다.
타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매 경기 화끈한 화력전을 선보였던 대표팀은 6경기 15골(8실점)을 기록했다. 2002년 대회 이후 21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넘봤으나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변 감독은 “비행기에서 돌아오는 내내 (결승전) 영상을 봤다”라며 “(전반 막판) 퇴장 선수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 흐름대로 잘 이끌었는데,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게 준우승보다 더 아쉽다”고 했다.
대표팀의 다음 무대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17살 이하 월드컵이다. 변 감독은 “(한국의) 17살 이하 월드컵 최고 성적이 8강인데, 우리는 4강을 목표로 팀을 운영해왔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통해 ‘월드컵 4강’에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변 감독은 이달부터 직접 전국을 돌며 보강할 선수를 물색하고 8월 대표팀을 재소집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역사 마니아’ 푸틴, 혁명·내란의 1917년을 콕 짚은 이유
- [단독] 표창장에 납신 경찰청장님 ‘존안’…행안부 “황당, 규정위반”
- 꿀벌, 벌의 극히 일부일 뿐…꿀벌폐사 대책이 ‘벌’ 죽일라
- [단독] ‘김건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하남시 요청은 묵살했다
- ‘유령아기’ 11명 사망 확인…178명은 소재 파악 못해
- 돌아온 장마, 수도권·충남 등 150㎜ 강한 비…내일부턴 폭염
- 집회·시위 제재 강화…‘대통령실 국민제안’ 인기투표가 뒷배?
- “8억 상가 샀는데 문 앞에 기둥이”…분양사는 나 몰라라
- 보훈에도 ‘이념 잣대’…또 정치적 편가르기 부추기는 정부
- 신라고분 44호 주인공은 연지 찍은 10살 공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