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기다려줘서 감사”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승소 직접 알려

이슬기 2023. 7.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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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트로트 경연대회 '미스트롯2'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했다.

7월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 민사부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홍지윤이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홍지윤은 지난 4월 소속사의 정산지연, 팬카페 매니저 고소, 지원의무 위반 등으로 인한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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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TV조선 트로트 경연대회 '미스트롯2'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했다.

7월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 민사부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홍지윤이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홍지윤은 지난 4월 소속사의 정산지연, 팬카페 매니저 고소, 지원의무 위반 등으로 인한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차가 극명해 본안소송에서 사실관계에 관한 보다 면밀한 조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법리 검토를 거쳐 충실히 판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상호 간의 신뢰가 깨져 향후 더이상 협력에 기초한 매니지먼트 업무 및 연예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인용 이유를 밝혔다.

이후 홍지윤은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팬들을 향해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다만 에스피케이는 이번 법원의 결정에 이의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지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준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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