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화이자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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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화이자와 위탁생산(CMO)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바는 4일 두 건의 공시를 통해 화이자와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CMO 계약 사실을 밝혔다.
올해 들어 삼바와 화이자 간 총 누적 계약 규모는 공시 기준 10억8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로 지난해 전체 수주액(1조783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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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사장 글로벌 세일즈 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화이자와 위탁생산(CMO)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바는 최근 인천 송도에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군을 2029년까지 장기 위탁 생산한다.
삼바는 3대 축인 △생산 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확대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톱 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에는 송도에 5공장 착공을 시작했고, 건축 기간을 2025년 9월 가동 목표에서 5개월 앞당긴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변경해 시장 선점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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