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간 끝난 수입차도 OK”…코오롱모빌리티, 보증 연장서비스

2023. 7. 4.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보증기간이 만료된 수입차에도 보증 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중 제조사의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를 대상으로 보증 수리를 연장하는 서비스인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DB손해보험과 함께 보유 차종의 보증 만료 시 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브랜드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고 7년·주행거리 14만㎞ 미만 고객 대상
인증 중고차센터서 점검 통과시 가입 가능
기간과 주행 거리에 따라 3가지 상품 구성
전철원(왼쪽)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가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와 ‘코오롱모빌리티 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보증기간이 만료된 수입차에도 보증 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중 제조사의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를 대상으로 보증 수리를 연장하는 서비스인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는 수입차 딜러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시가입 가능 워런티 연장 서비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DB손해보험과 함께 보유 차종의 보증 만료 시 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브랜드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출고 후 7년, 주행거리 14만㎞ 미만의 차량 소유고객이 대상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차량 인증 점검을 통과하면 1년 또는 2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는 기간과 주행 거리 보증에 따라 스페셜, 프리미엄, 하이엔드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스페셜은 2만㎞의 주행거리와 1년 내 보증이며 보상한도는 2000만원까지다. 프리미엄과 하이엔드는 4만㎞의 주행거리와 2년의 기간으로 보상한도는 각각 800만원과 2000만원 수준이다.

특히 자동차에서 엔진과 함께 가장 높은 비용이 부담되는 동력계통 고장도 보증에 포함했다. 엔진 관련 주요 구성 부품, 변속기, 차출 관련 주요 구성 부품, 배출가스 관련 부품 등을 기간 및 마일리지 내 보장한다.

단 차종별로 서비스 가입 가격은 차이가 있다. BMW 5시리즈·아우디 A6·볼보 S90의 경우 스페셜이 100만원대, 프리미엄 200만원대, 하이엔드 300만원대로 책정된다. 프리미엄 가입 시 하루 4900원 수준의 금액으로 중고차에 대한 수리비 부담의 걱정 없이 합리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보증이 만료된 차량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추가 옵션 프로그램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하이엔드 상품은 스마트키 케어, 파츠 케어, 바디 케어 등의 추가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프리미엄은 바디 케어가 제외되고, 스페셜은 파츠 케어와 바디 케어가 빠진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소비자가 차의 라이프 사이클 동안 걱정없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유지비와 관리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중고차도 구매하는 고객이 처음 만나는 신차인 만큼, 사후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 혜택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