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홈페이지 예약 시 혜택 강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해외 결제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강화하는 캠페인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전 노선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TBO(Reasons to Book Online)’ 캠페인은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약 시 누릴 수 있는 3가지 혜택들을 담고 있다. 가장 눈여겨볼 것은 해외 결제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부분이다. 캐세이퍼시픽이 홈페이지에 KCP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 없이 결제 금액 그대로 항공권 예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할부 결제가 가능하게 되어 항공권 구매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항공사측은 소개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경우는 보다 더 유연하게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캐세이 회원인 경우 구매 후 24시간까지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료 취소가 가능하고 수수료 지불 시 항공권 요금 결제를 최대 72시간까지 보류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 발급 시 마일리지가 부족하더라도 ‘마일즈 플러스 캐시’를 통해 마일리지와 현금을 혼합해 항공권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 예약의 또 다른 장점은 365일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평일 근무시간에는 캐세이퍼시픽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 휴일에도 영문 라이브 채팅을 통해 언제든지 문의가 가능하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홈페이지 혜택 확대에 따라 일반석 및 프리미엄 일반석 항공권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홍콩, 방콕, 파리, 멜버른 등 인기 노선을 포함한 캐세이퍼시픽항공 전 노선에 대해 10% 할인 행사를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여행 일정은 유럽과 미주인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선택 가능하며 유럽과 미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8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이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스카이트랙스 2023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World Airlines Awards)에서 ‘최우수 기내 엔터테인먼트(Best Inflight Entertainment)’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내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세계 항공사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정하고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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