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감귤궤양병원균 잡는 친환경 미생물제제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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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감귤 궤양병원균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MK21' 분리에 성공한 데 이어 감귤궤양병원균 제어효능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최근 병원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파지 테라피(Phage therapy)가 항생제 대체 친환경 생물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감귤원에 효과적인 친환경 제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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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감귤 궤양병원균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MK21' 분리에 성공한 데 이어 감귤궤양병원균 제어효능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감귤궤양병은 감귤에 발생하는 유일한 세균병이다. 미국 수출 검역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금지 병원균이다. 최근 연구 결과 도내 일부 감귤원에서는 항생제 내성이 보고되기도 했다.
제주TP는 새로운 박테리오파지를 처리한 시험군에서 감귤궤양병 발병률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감귤궤양병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살균제를 대체 할 친환경 예방제로 사용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얻었다.
국내외 박테리오파지 시장 규모는 2022년 3679만 달러에서 2028년 1억 344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최근 병원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파지 테라피(Phage therapy)가 항생제 대체 친환경 생물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감귤원에 효과적인 친환경 제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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