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독범 정보 공안에 집중 조기대응…아베 사망 1년 만에 시행

홍수진 2023. 7. 4.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경찰이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과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 습격 사건 등 단독범이 저지른 테러 사건이 잇따르자 범죄 위험도가 높은 인물 정보를 공안 담당자에게 집중시켜 조기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베 전 총리 사건 이후 일본에서는 경찰청 장관이 책임을 지고 사임했으며 이후 요인 경호 체계를 재점검하는 한편 단독범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이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과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 습격 사건 등 단독범이 저지른 테러 사건이 잇따르자 범죄 위험도가 높은 인물 정보를 공안 담당자에게 집중시켜 조기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오늘(4일) 다음 달부터 일부 경찰본부(지방경찰청)에서 이 같은 단독범 대응 체제를 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서에 접수되는 상담 등 각 부문 정보를 집약해 공안 담당자가 위험도를 분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정 범죄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단독범은 사전에 발각하기 어려워서 정보를 일원화함으로써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7월 아베 전 총리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청은 아베 전 총리 뒤에 경계 요원이 없었고 사전 경비 계획이 미비한 점이 발견됐다는 검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아베 전 총리 사건 이후 일본에서는 경찰청 장관이 책임을 지고 사임했으며 이후 요인 경호 체계를 재점검하는 한편 단독범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