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선수-지도자 해외진출 시 전격 지원...AG 金 따면 1억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 KOVO)이 선진 리그 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추진 과제를 수행한다.
KOVO는 4일,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 및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며 'GLOBAL KOVO'를 목표로 삼은 추진 과제 7가지를 발표했다.
■ 컵대회 해외팀 초청 및 국제대회 유치 추진
KOVO는 해외팀과의 교류를 통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국제 경험을 심어주고 특히 아시아 스포츠 시장 확대를 위해 아시아 국가간 친선교류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교류는 올 시즌 컵대회부터 적용된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남녀 해외부 클럽을 초청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3위에 오른 파나소닉 팬더스, 여자부는 태국리그 다회 우승팀인 슈프림 촌부리가 참가한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된 '한일 탑매치',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등 국제 친선대회 개최, 유치를 추진한다. 또한 KOVO는 지난 해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발리볼챌린저컵과 올해 VNL 한국 유치 등 지속적 국제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구단 유소년 배구 클럽팀 활성화
배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육성, 유소년 클럽 배구 활성화를 위해 남녀부 14개 구단 유소년 클럽팀(초등부, 중등부)이 참가하는 KAL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를 도모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각 구단별 클럽대회를 새롭게 개최하는 것이다. 또한, 구단 유소년 클럽 선수이력관리 시스템을 선개발하여 성장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 및 활용할 계획이다.
■ 프로배구 출범 20주년 기념사업
오는 2024년 프로배구 출범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코보(GLOBAL KOVO)"를 지향하는 미래비전과 미션을 설정하고 기존 연맹의 CI와 BI를 새롭게 리뉴얼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프로배구 20년사 발간 및 출범, 리그 주요 이슈를 다률 다큐멘터리 제작, 역사박물관 건립 중에 있다.
■ 유망 선수‧지도자 육성 해외연수 프로젝트
선진리그 경험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선수, 지도자 육성군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유망선수는 프로 3년차 이내 선수 가운데 경기출전이 가능한 해외리그로 임대하여 글로벌한 경기 경험을 통해 기량 향상과 목표 의식을 고취하고, 국내 복귀 후 리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은퇴예정 선수 및 신규코치 등 지도자 육성 후보군은 유럽 등 선진리그의 지도자 연수에 참가하여 선진리그 훈련 시스템, 전술 등 지식 습득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른 항공료와 숙식비, 통역비 등 해외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AI 기반 비디오판독 시스템 운영 기술 개발
경기중 발생하는 다양한 판독 상황에서 휴먼 에러를 보완하고, 보다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판독 시스템 구축을 위해 프로스포츠협회와 협업 하에 비디오판독 결과를 그래픽화하는 AI 기반 판독시스템을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2023년부터 2년 간 기술을 개발해 오는 2025년 컵대회 우선테스트를 치른 후 25-26시즌 리그 정식 도입이 목표다.
■ 공식 사용구 교체
KOVO는 기존 스타볼에서 FIVB주관 대회 및 해외 여러 리그에서 사용구로 쓰이고 있는 미카사볼로 교체하여 선수들이 향후 국제대회 참가 시 미세한 볼 감각과 적응력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미카사볼은 오는 7월 29일(토)부터 시작하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부터 첫 사용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 및 국제대회 상위 입상을 통한 23-24시즌리그의 흥행 도모를 위해 2023년 국가대표 지원금과 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가대표 지원금은 총 5억원이며 국제대회 감독전임제, 코칭스텝 지원, 훈련지원 및 트레이너, 전력분석관 등 지원인력 강화, 선수단 수당 등 전반적인 국가대표팀 운영비로 사용된다.
또한, 대표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남녀부 각각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로 KOVO 측은 '경기운영본부'를 '운영본부'로 개편하는 동시에 신임 운영본부장으로 김세진 前 KBSN 해설위원을 임명했다. 또한 신임 경기위원장과 심판위원장에 각각 박주점 위원장과 강주희 위원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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