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G-200…서울시청·남산타워 기념 점등

6일엔 유니폼·메달 공개 등 올림픽 선포식 개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200일을 앞두고 서울시청, 남산타워, 서울로7017, 한강 세빛섬 등 서울시 일대에 점등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18 평창기념재단이 주도한 점등행사는 내년 1월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지난 3일 진행됐다.

이날 일몰에 맞춰 남산타워, 서울시청, 서울로 7017, 한강 세빛섬 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고 한강 예빛섬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서울어린이대공원,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의 외벽에는 홍보대사 김연아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평창기념재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 불을 밝혔다고 밝혔다.

유승민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강원2024 '고고고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폐자원 응원도구 배포, 동계스포츠 체험 부스, 공모전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청소년 선수들의 멋진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강원 2024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진종오, 이상화 공동 조직위원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유승민 재단이사장, 김연아·윤성빈·최민정 등의 대회 홍보대사, 쇼트트랙 곽윤기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 유니폼과 메달이 공개되며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주제가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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