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HS애드·커니코리아에 '클로바 스튜디오' 제공

맞춤형 AI 언어모델을 만드는 튜닝 기능, 마케팅에 적용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HS애드가 커니코리아와 함께 개발하는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에 자사의 초대규모 AI를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HS애드·커니코리아에 '클로바 스튜디오' 제공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번에 HS애드가 개발하는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은 마케팅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것으로, HS애드가 구축한 양질의 콘텐츠를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AI 솔루션에 학습시켜 만들 계획이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 종류, 언어 등에 최적화된 형태로 하이퍼클로바 언어 모델을 학습하는 '클로바 스튜디오'의 튜닝 기능을 활용해 개발한다.

클로바 스튜디오의 튜닝 기능은 사용자가 추가로 입력한 데이터에 맞춰 하이퍼클로바 언어 모델 일부를 사용자 목적에 맞춰 최적화하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마케팅 외에도 금융, 의료, 교육 등 여러 산업 분야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각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곧 출시될 하이퍼클로바X를 연내 클로바 스튜디오에 적용시켜 보다 더 고도화된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