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한 아파트서 전세사기 피해 호소…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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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한 아파트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세입자 2명이 임대사업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달 12일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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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 한 아파트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세입자 2명이 임대사업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달 12일 접수됐다.
세입자들은 고소장을 통해 'A씨의 요구로 월세로 지내던 전용면적 59㎡ 가구를 1억8500만 원 상당의 전세로 전환했으나 이 과정에서 약속했던 전세보증보험 가입과 전세 대출에 따른 이자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체납 사실로 피해 세대가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고도 주장했다.
세입자들이 살고 있던 가구는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진 소형 평수대 동에 속해있으며 얼마 전 A씨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A씨에 대한 면담 조사를 벌였으며 전세보증보험 가입 약속 미이행 등이 사기 혐의에 해당하는지 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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