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외래 진료에 유용한 정보’ 심포지엄 개최

소아청소년과 의사·대학병원 교수·개원의 등 참석

부산성모병원이 지난 1일 소아청소년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구수권 병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산성모병원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박재관 기자 = 부산성모병원이 ‘소아청소년 외래진료에 유용한 정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물론 지역사회 개원의, 관련 학과 교수들과 외래진료와 관련한 정보를 폭넓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심포지엄은 지난 1일 오후 이 병원 4층 베네딕도홀에서 열렸다.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주임과장 황윤하)가 주최한 심포지엄에는 구수권 병원장, 김성원 명예회장, 대학병원 교수, 지역사회 개원의 등이 참석했다. 소아청소년 외래 진료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 소아 치료의 실제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PNU박재홍의원 원장이 ‘소아 복부 초음파의 첫 걸음’ △더큰아이소아청소년과 유재호 원장이 ‘증가하는 성조숙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2부에서는 △창원경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영 교수가 ‘서플리먼트는 필요한가’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민 과장이 ‘소아에서 흔한 두통의 원인과 치료’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윤하 주임과장이 ‘보습(保湿)과 포습(捕湿)으로 가려움을 예방해봅시다’를 주제로 강연한 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윤하 주임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청소년과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병원이나 개원가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실제적 도움이 되는 강의로 준비했다”며 “바쁜 중에도 참석해주신 의사 선생님들과 교제하고 지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paksunb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