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김혜수x염정아, 수중 공황·물 공포 극복한 열정

메인 포스터·제작기 영상 공개...활력있는 액션 예고

[더팩트｜박지윤 기자] '밀수'가 시원한 액션과 함께 올여름 극장가를 접수한다.

배급사 NEW는 4일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의 메인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주역들은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범죄 오락 액션의 새로운 세계를 예고한다.

먼저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밀수품을 실은 배 위에 자리한 조춘자(김혜수 분)와 엄진숙(염정아 분)을 중심으로 권 상사(조인성 분), 장도리(박정민 분), 이장춘(김종수 분), 고옥분(고민시 분)이 모여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들이 펼칠 밀수 세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제작기 영상에는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한 과정이 담겼다. 김혜수는 "저한테는 큰 복병이었고 두려움이었던 수중 공황 상태를 완벽하게 극복했다"고, 염정아는 "물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수영을 못했는데 너무 하고 싶어서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낸 두 사람의 액션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면을 통해 조인성과 박정민의 육지 액션부터 김종수와 고민시의 다채로운 매력, 류승완 감독의 꼼꼼한 프리 프로덕션과 실제 촬영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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