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 맞은 쉐이크쉑 1호 강남점 8월 이전, 사전 행사中

SPC 쉐이크쉑 1호점인 강남점에 설치된 호딩 아트./사진제공=SPC

SPC가 쉐이크쉑 1호점 강남점을 8월 중 이전하기로 하고, 오픈 사전 행사를 연다.

쉐이크쉑 강남점은 신논현역 근처에서 강남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쉐이크쉑은 강남점 이전에 앞서 아티스트 서인지(SeoInJi)와 협업해 '더 랜드마크 인 강남'이라는 호딩 아트를 선보였다. 호딩 아트는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활용한 예술 활동이다.

쉐이크쉑은 매장을 열 때마다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공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딩 아트는 쉐이크쉑 1호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강남점을 회전목마로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강남점 이전을 기념해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5일부터 8월4일까지 호딩 아트 벽면의 QR코드를 스캔해 오픈 전 시식 행사인 '하우스워밍파티'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17일부터 8월4일까지 호딩 아트에 설치된 셀피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쉐이크쉑강남 또는 #해피페이스)를 올린 사람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참여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증 사진당 1달러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위한 푸드 박스를 지원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국내 진출 7주년을 맞아 쉐이크쉑 첫 매장인 강남점이 새로운 장소에서 고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8월 여는 강남점은 파인 캐주얼 다이닝 컨셉트와 우드, 초록색 인테리어를 강조한 매장"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