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생성형 AI로 광고 제작… “비용 25% 절감”

박수현 기자 2023. 7.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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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유쓰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영상 광고를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대 고객은 유튜브, 릴즈 등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며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 영상의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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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영상 광고. /LGU+

LG유플러스가 ‘유쓰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영상 광고를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대 고객은 유튜브, 릴즈 등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며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 영상의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 등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는 LG유플러스 AI 전담조직 ‘CDO’가 보유한 ‘익시’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만든 다음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한 것”이라며 “AI가 만든 소스로 광고를 제작한 것은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에는 AI가 출력한 약 300여개의 소스가 쓰였다. 회사 관계자는 “음성 AI를 활용해 적절한 톤의 성우 내레이션도 삽입했다”며 “덕분에 제작비는 기존의 약 25%, 제작 기간은 약 30%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와이낫’ 캠페인 등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데에도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고는 배우 주현영이 LG유플러스의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내용이다. 처음엔 아기돼지 삼형제로 시작한 광고 스토리가, 키워드를 더하며 점차 히어로물 장르로 변하는 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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