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60주째 세계 1위… 고지우 100위 진입 눈앞

김동현 2023. 7. 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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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통산 세계랭킹 1위 기간을 160주로 늘렸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따낸 고지우는 세계랭킹 100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고진영은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자신이 경신한 세계랭킹 1위 최장기간 기록을 한 주 더 늘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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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서울신문 DB

고진영이 통산 세계랭킹 1위 기간을 160주로 늘렸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따낸 고지우는 세계랭킹 100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고진영은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자신이 경신한 세계랭킹 1위 최장기간 기록을 한 주 더 늘린 것이다.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한 주 휴식기를 가지면서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변화가 없었다.

고진영은 오는 6일 밤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78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게 되면 고진영의 1위 자리는 더욱 공고하게된다.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고지우 - 고지우가 2일 강원 평창 버치힐CC에서 열린 ‘맥콜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파이널라운드에서 우승 후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세계랭킹 2위와 3위는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김효주가 9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박민지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16위, 25위를 지켰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고지우는 37계단 상승해 103위가 됐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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