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 첫 PHEV ‘더 뉴 A7 TFSI e콰트로’ 9986만원에 韓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4. 10:24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A7’ 라인업에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7일부터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더 뉴 아우디 A7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지능형 드라이브 시스템과 더불어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가 적용됐다.
엔진·전기모터는 각 252마력과 142.7마력을 제공해 합산 최고출력 367마력을 발휘하며, 합산최대토크 51.0㎏·m를 낸다. 여기에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10㎞(안전제한속도)다. 연비는 엔진 및 전기모터 합산 복합연비 기준 15.7㎞/ℓ다. 전기 모터로 주행 시 전비는 복합 전비 기준 3.0㎞/㎾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7㎞다. 아울러 EV 모드, 배터리 홀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프런트 범퍼, 리어 범퍼, 디퓨저, 프런트 그릴 그리고 트윈 테일 파이프 디자인이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하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장착됐다.
기본으로 탑재된 다양한 안전·편의 시스템도 특징이다. 뒤에서 빠른 속도로 차량이 다가올 경우 후방에 장착된 2개의 레이더 센서가 인식,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게 해 준다. 또 운전석 전면 유리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설치돼 차량의 주행정보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9985만7000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기본 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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