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첼시, 지난 10∼15년 간 가장 위대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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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 부임 후 첫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12년, 15년 동안 첼시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대한 팀이었다"며 "첼시 감독 제안을 승낙하는 건 쉬운 일이었다. 열심히 해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그동안 첼시가 보여준 역사는 항상 이기고 정상에 오르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영국 BBC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세계에서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인 첼시 지휘봉을 잡아 영광이다. 젊은 팀에 합류해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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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세계에서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인 첼시 지휘봉을 잡아 영광이다. 젊은 팀에 합류해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첼시의 성공을 위해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리그 정상을 탈환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이 행복하고 첼시라는 팀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라며 "선수들도 이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11무 16패, 승점 44로 12위에 그쳤다. 12위는 1993-1994시즌 14위 이후 29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다.
첼시는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해임했고 후임에 그레이엄 포터를 선임했으나 포터 감독 역시 올해 4월 경질됐다.
이후 프랭크 램퍼드가 임시 사령탑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했고, 첼시는 지난 5월 포체티노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잉글랜드)을 지휘하며 손흥민과도 함께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감독을 맡아 2021-2022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달 1일부터 첼시를 이끄는 포체티노 감독은 '영입 1호'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공식전 32경기 동안 23골을 몰아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25·프랑스)를 데려왔다.
첼시는 뒤이어 비야레알(스페인)에서 지난 시즌 공식전 48경기를 뛰며 총 13골을 넣은 '22세 공격수' 니콜라 잭슨(세네갈)까지 영입하며 최전방 공격력 강화에 집중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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