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손 씻으러 가자"...초등생 유인 미수 8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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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3일 8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중랑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전날에도 같은 수법으로 다른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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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3일 8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중랑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초등학생에게 "담장 뒤에 떨어진 열매를 주워 달라"고 요구한 뒤, 자신의 집으로 손을 씻으러 가자고 해당 학생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생은 A씨의 요구를 거절하고 따라가지 않았고, 이 사실을 안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 전날에도 같은 수법으로 다른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초등학교 인근을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전과 기록은 없다"며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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