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반격 어렵지만 전진 중…지난주 영토 37㎢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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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반격을 벌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 러시아군과의 접전 끝에 동남부 영토 일부를 탈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차관은 현지 시각 3일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 치열한 전투를 통해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동남부 지역 영토 37.4㎢를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주 최전선(상황)은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동남부 영토 탈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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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반격을 벌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 러시아군과의 접전 끝에 동남부 영토 일부를 탈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차관은 현지 시각 3일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 치열한 전투를 통해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동남부 지역 영토 37.4㎢를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에서 9㎢, 남부에서 28.4㎢를 수복했다고 말랴르 차관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금까지 탈환한 남부 영토는 총 158.4㎢라고 합니다.
말랴르 차관은 “동부에서는 공격과 방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바흐무트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지만 적은 리만, 아우디이우카, 마리인카 방향에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네츠크주(州)에 있는 도시 리만은 동부 요충지로 꼽히는 곳이며 아우디이우카는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 인근에 있는 도시입니다.
말랴르 차관은 또 특히 바흐무트 인근 전투가 격화됐다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주 최전선(상황)은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동남부 영토 탈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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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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