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김영진 "추미애 발언, 회고록에 나올 얘기...이재명에 러브콜? 그런 사이 아냐"

이은지 2023. 7. 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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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7월 4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정치 행보를 시작한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혁신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한 것 아니냐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해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영진) :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주말에 광주에 가서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 또 당내 민주화 활성화 얘기를 했는데 앞서 얘기했다시피 혹시 이재명 대표 체제를 저격한 것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오고 있거든요.

◆ 김영진 : 그런 게 아니라 이낙연 대표가 전 당 대표 총리를 역임하셨기 때문에 민주당을 걱정하시는 말씀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실제로 혁신과 민주주의는 민주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혁신과 민주주의도 민주당이나 우리 내부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변화해 나가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민주당의 길과 합치한 말씀이셨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적절한 말씀이셨고 그 방향으로 같이 통합하고 단결해 나가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뜻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계속 이재명 대표하고 빨리 만나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 얘기를 들어보면 신뢰 복원이 먼저다 이런 것 같기도 하고요. 

◆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가 같이 가는 거죠. 두 분이 이낙연 대표가 1년 만에 귀국해서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대표에게 안부 인사를 드렸고 적절한 시기에 만나자 그래서 이낙연 전 총리께서도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신뢰 회복과 만남이 선후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 병행적으로 잘 진행해 나가면서 현 민주당에 대한 상황들을 서로 같이 공유하고 아까 말씀드렸던 혁신의 방향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하고 민주당이 단합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서 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한테 전화도 했다라고 하는데 아마 조정실장이니까요, 정무조정실장이니까 이재명 대표 의중은 가장 알 거 아닙니까. 어떻게 만날지 언제 만날지 또 만나면 어떤 얘기가 나올지.

◆ 김영진 : 만나는 게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또 이낙연 전 총리께서 오랜만에 오셨기 때문에 선산도 방문하시고 또 봉하마을,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도 만나시고 이렇게 주요한 일정들이 있으셔서 그 일정을 자연스럽게 마치시고 적절한 시기에 만나서 만나서 서로 얘기를 하겠다. 그렇게 서로 자연스럽게 일정이 된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문재인 전 대통령 요구로 법무부 장관에 물러났다는 추미애 전 장관 발언, 이게 지금 당 안팎의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당 내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그 얘기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 김영진 : 아마 제가 보기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께서 검찰 개혁에 대한 충정으로서 본인이 일을 해오면서 느꼈던 소회를 말씀하신 것 같고요. 또 당시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안하인격, 무도한 검찰권 행사를 목도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조절하고 통제하는 것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잘 만들어 가느냐 그런 고민이 있었다. 그런 취지의 말씀이었고 또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사이의 인사 문제에 관해서는 사실 비공개고 서로 그것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지는 않고요. 이후에 또 나중에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난 이후에 회고록에서 나올 얘기다.

◇ 박지훈 : 회고록에 나올 얘기다. 어제도 지금 한 방송에 출연해서 이낙연 전 대표가 재보궐 선거 위해서 나보고 물러나라고 했다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게 혹시 총선 출마 관련된 것 아니냐. 이재명 대표한테 보내는 러브콜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 김영진 : 원래 추미애 전 당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서로 잘 아는 사이기 때문에 러브콜을 보내고 안 보내고 할 그런 사이는 아닌 것 같고요. 추미애 전 장관도 당 대표를 지냈고 또 지방선거 시기에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냈었던 승리의 기억이 있는 전 당대표시거든요. 그러니까 현 민주당의 상황, 그리고 본인이 상대해 봤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행태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고 민주당이 이제 더 잘해야 된다.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현 대통령의 캐릭터와 본질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아마 그런 충정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고 추 대표께서 정치를 오래 해오셨기 때문에 본인의 길과 민주당의 길에 관해서 넓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렇다면 굳이 분류하자면 추미애 전 장관은 친명입니까, 비명입니까.

◆ 김영진 : 제가 보기에 추 대표는 영원한 친민주당이죠. 

◇ 박지훈 : 친민주당이다. 피해가시네요. 친명 핵심이시니까 친명이 될 가능성도 없는 겁니까?

◆ 김영진 : 저는 제가 보기에는 지금은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단합하고 단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저는 누구도 다 같이 지금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고 어려운 길을 같이 해 나간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가 추미애 당 대표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 중에 한 명이었어요. 

◇ 박지훈 : 그렇습니니까.

◆ 김영진 : 제가 추 대표가 당 대표를 하실 때 전략기획위원장을 하면서 1년 6개월 동안 모시고서 지방선거 승리 여러 가지 초창기 새로운 정부에서 일을 해 나갔던 그런 당 대표를 모시고 일했던 사람이라 제가 추 대표를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개각 관련해서 지금 야당의 극우 인사, 유튜브 인사 이런 얘기 많이 하는 것과 관련해서 좌파가 볼 때는 극우다. 좌파가 볼 때는 극우다. 이런 취지를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진 : 저는 기본적인 인식이 국민을 대통령과 여당이라고 한다면 선거 시기에는 사실은 선거 전략상으로 극우다, 극좌다 이렇게 할 수 있지만 대통령이 된 입장에서는 모든 국민은 같은 국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의 국민과 윤석열이 아닌 국민으로 나눠지지는 않거든요. 그러면 윤석열을 찍은 사람은 국민이고 윤석열을 찍지 않았던 1,614만 명은 반국가 세력의 국민입니까?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지금 우리 사회가 그런 논쟁으로 빠져드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고 그 출발을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반국가 세력으로 보일 수 있는 그런 잘못된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의겸 대표가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 어려운 내부의 민생 문제, 국가 현안 문제, 안보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개각했지 않습니까? 이번 개각 이후에 환경부나 일부 부처의 1급 공무원들의 일괄 사표가 제출됐다고 하는데 용산에서는 대통령실 지시는 아니다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진 : 저는 아주 심각한 시그널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제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된 국회의원이거든요. 제가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도 사실은 각 정부 부처 18개 정부 부처의 실국장들과 과장들이 준비한 정책과 과제에 대해서 그 책임을 네가 져라 하면 일할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지는 것은 정무직인 차관과 장관 청와대 수석이 지는 거거든요. 만약에 환경부에 문제가 있었다 하면 환경부 장관이 지는 게 맞는 거죠. 그것을 실국장이나 과장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잘못된 경우이고 우리나라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무원의 임기를 보장해 나가면서 대통령이 누구든, 정부가 누구든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고 하는 공무원 윤리 강령이 있거든요. 그에 따르게끔 해 주는 게 필요한 겁니다. 지금 특정 공무원을 악마화해서 찍어내고 찍어내니까 전 부처 공무원들은 이렇게 되지 않을 거면 윤석열과 정부에 충성하라 이런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네, 잘못된 시그널이다. 지금 오염수 얘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지금 또 김기현 대표 막말 문제로 윤리위 제소 얘기도 하면서 김기현 대표는 의원들한테 언행주의령도 내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오염수 관련돼서 일본 대변인 역할 안 된다고 김기현 대표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요.

◆ 김영진 : 네, 저는 김기현 대표의 현재 발언이 제일 문제입니다.

◇ 박지훈 : 마약 발언 지금

◆ 김영진 : '민주당이 마약에 취했다. 불치병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저는 국민의힘 당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야당을 공격할 때 쓸 수 있는 정도라서 지금 국민의힘 당 대표의 수준이 국민의힘 부대변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막말에 대해서는 김기현 당 대표가 먼저 사과하면 국민의힘에 있는 국회의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잘 따를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것 아닙니까. 당 대표는 민주당에 대해서 해서는 안 될 혐오와 완전 분열의 언어인 마약이라든지 불치병이라든지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선후가 잘못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마약 얘기도 했는데 오염수 관련해서는 김기현 대표 지시 있기 전에는 시험도 하고 수조물 먹기도 하고 그런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 먹어본 것이다라고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어떻습니까? 

◆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검증하는 과학적 검증 수단이 노량진 수산시장의 바닷물을 먹어보는 것이 과학이다라고 봐서 상당히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과학의 수준이 낮습니다. 도대체 과학의 수준이 먹지도 않는 바닷물을 먹는 게 과학인지 그래서 제게 대단히 낮은 과학적 수준을 가지고 국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문제에 대해서 괴담이라고 치부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있었던 수조에 있던 물고기들이 놀랄 일입니다. 

◇ 박지훈 : 물고기들이 놀랄 일이다. 여당에서는 김영주 국회 부의장 얘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문자, 그거 결의안 통과시킬 때 그런 문자 하는 게 말이 되냐 이런 얘기가 있던데요. 그 부분은요?

◆ 김영진 :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제 오전에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주 의원의 행위에 대해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 엄중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엄중 경고에 따라서 김영주 의원은 해당 시기 그런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 솔직하게 사과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게끔 하겠다라고 해서 사과문을 게시해서 정확하게 조치했고 김영주 의원도 그것을 수용해서 앞으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끔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 박지훈 : 경고로 끝나는 겁니까? 엄중 경고로?

◆ 김영진 : 현재는 엄중 경고를 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앞으로 공식적인 본회의나 상임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보면서 국민과 당원들에게 유감스러운 모습이 보이지 않게끔 한다. 그런 것으로 어제 조치를 했습니다.

◇ 박지훈 : 오늘 IAEA 최종 보고서가 일본에 전달될 예정인데요. 지금 민주당의 의원들 비상대기령이 내려졌습니까?

◆ 김영진 :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4일, 오늘이죠. 오늘을 기점으로 방문해서 IAEA 보고서가 일본 기시다 정부에게 보고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잘 대기하면서 그런 조치가 일어났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하자. 그런 취지로 의원들에게 전달한 상태입니다.

◇ 박지훈 : 지금 의원님 환노위 지금 계시니까요. 노란봉투법 지금 관련된 상임위인데 본회의에 부의가 됐습니다. 그다음에 처리가 될 수도 있는데 대통령실에서 거부권 행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런 발언이 나왔는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 김영진 : 저는 노란봉투법 관련해서 지금 국회 본회의도 통과되지 않았는데 그 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먼저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입법 행정부의 삼권 분립 자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고 사실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정상적인 방법에 의해서 통과된 법안을 계속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간호법, 양곡법 이번에 또 노란봉투법까지 거부하겠다고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보고요. 실제로는 노조법, 이번에 국회 통과된 내용이 대법원에서 6월 15일에 판결했던 내용과 동일합니다. 그러니까 파업 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더라도 470억, 100억, 47억을 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지우지 아니하고 손해를 끼친 행위에 대해서 그 지위와 역할 파업 행위에 대해서 구분하여 손해배상을 청구하라 그런 취지거든요. 그러니까 대법원의 판결에 맞는 방향으로 사실은 노조법 3항 2조, 3조를 개정한 겁니다. 그러면 저는 대법원의 판결을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그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법치입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따라서 법을 만들고 그 법에 대해서 행정부는 집행하는 게 법치국가죠. 그런데 그것을 대법원의 판결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노조법을 통과시킨 것을 통과시키지도 않았는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 이렇게 겁박하고 있는 겁니다. 적정하지 않은 방향이고 저는 노사 현장의 평화 그다음에 470억, 100억 이렇게 손해배상을 폭탄으로 내리는, 손해배상 폭탄 방지법 그리고 진짜 사상교섭법이거든요. 노사관계에서 지배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교섭을 통해서 노사 현장의 평화를 이끌어라. 이게 사실 노조법의 핵심입니다. 저는 수용하는 것이 노사 간의 균형에 노사 간의 평화를 이끌어 나가는 길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지금 6년 전부터 추진됐던 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이 갑자기 변경됐는데 이게 김건희 여사 가족들이 소유한 땅 중심의 인근에 종점이 바뀐 게 돼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김영진 : 사실 이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얘기하는 전형적인 권력의 카르텔입니다. 이권 카르텔이라고 봅니다. 2022년 6월에 양평군이 민주당 군수에서 국민의힘 당 군수로 바뀌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하남에서 양서면으로 결정이 됐었던 노선이 하남에서 강상면으로 강상면의 종점 IC에는 출구에는 김건희 부인과 그다음에 장모 그 일가들의 땅이 수천 평이 산지에 있는 곳이라서 엄청난 특혜 이익이 갈 수 있는 노선이거든요. 그것이 정권이 바뀌면서 하남 양서 노선이 하남 강상노선으로 바뀌면서 사업비는 1천억 원이 늘어났고 그러면서 지역민도 모르고군청 직원도 모르고 양평군 의원도 모르는 상태에서 양평군에서 노선 변경을 하고 국토부가 결정하는 정말 전형적인 이권 카르텔이죠. 1970년대 강남 땅 개발할 때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나 무슨 고속도로를 개발할 때 인터체인지 입구에 권력자의 입구에 인터체인지를 내는 그런 방식이다. 그래서 이건 명확하게 제가 보기에는 국토부의 재검토가 아니라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전형적인 이권 카르텔이다.

◇ 박지훈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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