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야망은 현재진행형…英 국대 포함 ‘폭풍 영입’ 준비 중

김환 기자 2023. 7.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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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AC 밀란으로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적료는 비공개고,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며 토날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초기만 하더라도 뉴캐슬이 여름에 많은 돈을 쓸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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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대형 이적이 성사됐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AC 밀란으로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적료는 비공개고,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며 토날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의 보도들을 종합하면 토날리의 이적료는 7천만 유로(약 998억)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추측된다. 밀란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토날리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충분히 낼 만한 금액이다.


이적시장 초기만 하더라도 뉴캐슬이 여름에 많은 돈을 쓸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다. 지난 2021년 사우디 국부 펀드(PIF)에 인수되어 엄청난 자본을 등에 업기는 했으나, 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 규정으로 인해 선수들을 매각해야 한다는 분석이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뉴캐슬은 토날리 영입에만 1천억 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며 ‘오일 머니’의 힘을 과시했다.


뉴캐슬의 영입은 토날리에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뉴캐슬은 추가로 세 명의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은 올여름 칼빈 필립스와 코너 갤러거에게 관심을 갖고 있어 임대 계약을 검토하고 있고, 현재 티노 리브라멘토를 두고 사우샘프턴과 협상 중이다. 사우샘프턴과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리브라멘토는 사우샘프턴이 강등돼 이적시장 매물로 나왔다. 유망한 풀백 자원으로, 많은 클럽들이 노릴 만한 선수다. 필립스와 갤러거는 비록 아쉬웠던 시즌을 보냈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토날리 영입에서 알 수 있듯이 중원 보강에 힘쓰고 있는 뉴캐슬에 두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뉴캐슬은 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빈자리를 만들려고 한다.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이 재정적 여유와 급여를 확보하기 위해 라이언 프레이저, 제프 헨드릭, 이삭 헤이든, 하비에르 만퀴요 등 전력 외로 분류되는 자원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알랑 생-막시맹을 매각할 수 있다면 재정 확보에도 용이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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