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2025년 수주잔고 20조, 내년 LFP 진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가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회사 출범식에서 2028년까지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내년 하반기 리튬인산철(LFP) 양극활 물질을 양산을 시작으로 2025년 수주 잔고 20조원, 2028년 동박 연산 능력 24만t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2028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생산 능력은 2023년 6만t에서 2028년 24만t으로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이엔드 동박 수주 잔고 목표도 15조원, 2025년 20조원으로 세웠다. 그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력으로 2028년까지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 선점하겠다"며 "매출은 (매년)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앞으로 20% 정도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동박 사업 선점을 위해 △하이엔드 초격차 기술력 △글로벌 거점 확대 △롯데 화학군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범용 동박 제품부터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의 동시 만족하는 하이브리브형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회사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하이엔드 동박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 등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 지역 동박 생산 공장 진출 부지도 현재 2~3곳까지 줄어든 상태다. 김 대표는 "부지 선정에 중요한 기준은 신재생 에너지, 안정적 인력, 빠르게 증설 가능한 인프라, 인센티브 확보 등"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이르지만 2~3군데 정도를 후보지로 보고 있다. 다만 발표 시점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 등 투자 계획이 어느 정도 나왔지만 올해 대규모 차입은 없을 예정이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기획본부장은 기자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스페인 공장 건설에 자금이 투입되는 시기는 이르면 내년으로 올해는 아직 대규모 차입 계획이 없다"며 "1·4분기 기준 확보하고 있는 내부 현금도 8500억원 가량"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향후 범용보다는 하이엔드 동박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초격차 기술력의 하이엔드 동박으로 2028년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것"이라며 "한국,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거점 지역 확대를 추진해 하이엔드 동박 시장의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