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세대 나이스 안정화…강제 로그아웃 현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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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직후부터 접속 불가 등 여러 오류가 발생했던 4세대 나이스(NEIS)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4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개통상황실 운영 결과 전날 기준 사용자 강제 로그아웃 등 오류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원·학부모단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4세대 나이스 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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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학기 성적처리 차질 없이 마감”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개통 직후부터 접속 불가 등 여러 오류가 발생했던 4세대 나이스(NEIS)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학생별 수행평가 점수 확인을 위한 ‘수행평가성적일람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4세대 나이스의 기능 중 하나인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시 자동 맞춤법 검사 기능은 시스템 과부하 등을 이유로 잠시 중단됐다.
나이스는 교육기관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구축한 종합행정 정보서비스로 교사들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부터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대부분의 행정 업무를 처리한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지만 개통 이후부터 크고 작은 시스템 오류를 보이고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지난 27일 전국 초·중·고 교사 18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8%(1822명)가 접속 오류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원·학부모단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4세대 나이스 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개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말고사가 끝난 학교에서 1학기 성적처리가 차질 없이 마감될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해결,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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