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스 잡은 올랜도, 바그너와 재계약 ... 전력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랜도 매직이 기존 전력에 경험을 더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조 잉글스(포워드-가드, 206cm, 100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잉글스와 계약기간 2년 2,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올랜도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모리츠 바그너(포워드-센터, 211cm, 111kg)와 계약기간 2년 1,600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랜도 매직이 기존 전력에 경험을 더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조 잉글스(포워드-가드, 206cm, 100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잉글스와 계약기간 2년 2,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올랜도는 경험과 관록을 더하면서 어린 선수가 주를 이루는 팀에서 중심을 잡아줄 노장을 더했다.
그러나 올랜도가 기량 하락이 다소 뚜렷한 베테랑인 잉글스를 붙잡는데 연간 1,1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은 다소 많아 보인다. 샐러리캡이 충분하기에 가능하긴 하나 지난 시즌에 보인 경기력을 감안하면 활약 대비 적지 않은 금액이다. 반대로, 올랜도가 경험자를 더해 벤치와 라커룸을 아우를 수 있는 이를 원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에서 뛰었다. 지난 2021-2022 시즌 중에 당한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중반까지 뛸 수 없었다. 밀워키는 외곽 보강을 위해 그를 붙잡았으나 정작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스는 46경기에서 경기당 22.7분 동안 6.9점(.435 .409 .857) 2.8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효율은 돋보였다. 직전 시즌 대비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으며, 평균 1.8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을 곁들였다. 그러나 잉글스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경기당 12.1점을 책임진 이후 세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하락했다. 평균 어시스트도 줄었다. 발이 느려져 포지션을 넘나들긴 힘들다. 주로 백업 스몰포워드로 나서면서 운영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올랜도는 안쪽 전력도 유지하기로 했다. 올랜도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모리츠 바그너(포워드-센터, 211cm, 111kg)와 계약기간 2년 1,600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 별도의 옵션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 완전 보장일 계약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그너도 앉히면서 안쪽 전력을 든든하게 했다.
그는 지난 시즌 57경기에 나섰다. 이중 18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평균 19.5분을 소화하며 10.5점(.500 .313 .841) 4.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에 독일 대표팀으로 유로바스켓 2022에 나서고자 했으나 다치면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했다. 11월 말에 돌아온 그는 이후 한 달 동안 누구보다 꾸준했다.
한편, 올랜도는 잉글스를 붙잡기에 앞서 마켈 펄츠와 게리 해리스의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 펄츠의 다음 시즌 연봉은 1,700만 달러이며 부분 보장 조건이었으며, 해리스는 다음 시즌에 1,3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나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올랜도는 이들과 한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했다. 계약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