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와 살구가 만난 '플럼코트'…영주시, 브랜드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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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신소득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를 '망고링' 등의 이름으로 본격적인 명품 브랜드화에 나섰다.
시는 플럼코트만의 특별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망고와 비슷한 색과 식감을 갖고 있으면서 자두와 같이 둥근 이미지를 형상화해 '망고링' 및 '망고자두영주'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난달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플럼코트를 지역 신소득 과수로 육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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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 풍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신소득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를 '망고링' 등의 이름으로 본격적인 명품 브랜드화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
시는 플럼코트만의 특별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망고와 비슷한 색과 식감을 갖고 있으면서 자두와 같이 둥근 이미지를 형상화해 '망고링' 및 '망고자두영주'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난달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망고링 포장디자인과 홍보물도 제작했다.
포장 디자인은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라는 홍보문구를 활용해 후숙시키면 당도가 높아지는 플럼코트의 특성을 반영했다.
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 효능이 높다.
7월 말 이전에 수확이 끝나고, 병충해가 적으며 재배가 쉽다.
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플럼코트를 지역 신소득 과수로 육성을 시작했다.
현재 22농가가 플럼코트를 재배 중이며, 지난해 첫 수확했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 및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플럼코트를 영주시 대표 특산물로 키울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로 출시한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유통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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