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나도 이제 신랑 돼야”…‘신랑수업’ 초토화
‘뜨거운 주부들’ 장영란-김가연-정경미-심진화-조향기가 박보검과 깜짝 만남에 눈물을 글썽인다.
5일(수)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1회에서는 앞서 1차 회동을 마친 장영란-정경미-심진화-조향기가 새로 합류한 김가연과 함께 다시 한번 뭉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뜨거운 주부들’ 5인방은 속세의 시간을 훌훌 털어버리는 ‘자유부인’ 테마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김가연 표 파김치에 맥주를 곁들이며 힐링을 즐긴다. 그러던 중 장영란은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이 깜짝 선물을 보내왔다고 알려 ‘뜨거운 주부들’을 집중시킨다.
잠시 후, 장영란은 이승철에게 선물로 받은 한 전화번호로 조심스레 통화를 시도한다. 그런데 수화기 너머로 “저 박보검입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와 모두의 심장을 폭격한다. 하지만 심진화는 갸우뚱하더니 “너 개그맨이지!”라며 의심을 작렬한다. 이후 진짜 박보검임을 확인한 5인방은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고. 알고 보니 이승철이 박보검의 팬인 5인방을 위해 전화 통화를 연결해 준 것.
김가연은 공손히 전화를 받은 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보고 너무 좋아서 팬클럽에도 가입했다”며 “우리 딸이 28세인데…”라고 운을 띄워 모두를 빵 터뜨린다. 또한 심진화는 박보검의 말 한마디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성덕’ 면모를 보이고, 급기야 장영란은 “혹시 ‘신랑수업’ 출연 가능하냐”며 ‘연애 부장’ 다운 섭외력을 발휘한다. 이에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돼야 할 텐데…”라며 쑥스러워하는데, 갑자기 장영란은 본분을 망각하고 “(신랑)되지 마! 안 돼”라고 외쳐 현장을 초토화한다.
박보검의 등장으로 격한 ‘환희의 카오스’에 빠진 ‘뜨거운 주부들’의 2차 회동 현장은 5일(수) 오후 9시 10분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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