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의 대회 2연패냐, 고지우의 2주 연승이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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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소영(26)과 생애 첫 우승에 힘입어 일약 스타로 떠오른 고지우(20)가 2023시즌 16번째 대회인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고지우는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때려 KLPGA 투어 44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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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소영(26)과 생애 첫 우승에 힘입어 일약 스타로 떠오른 고지우(20)가 2023시즌 16번째 대회인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이소영의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소영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박현경과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정상을 밟았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선 파로 비겼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이소영이 약 4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의 이소영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짝수 해 우승'이라는 징크스에도 도전한다. 그는 2016년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2018년 3승, 2020년 1승, 2022년 1승까지, 공교롭게도 짝수 해에만 우승을 기록했다.
이소영은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고, 2위 1회와 3위 1회를 포함해 6차례 톱10에 들었다. 대상 포인트 5위, 시즌 상금 8위, 평균 타수 10위로 선전하고 있다.
고지우는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때려 KLPGA 투어 44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최근 두 대회에서 6위와 우승으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지우는 내친김에 2주 연승을 기대한다.
고지우는 시즌 상금 12위, 대상 포인트 13위를 달리고 있고,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8위(252.02야드)의 장타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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