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귀어귀촌 '메카'로 우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귀어귀촌인·마을 우수 사례 전국 공모에서 충남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귀어 메카로 떠올랐다.
충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 주최 우수 귀어귀촌인 및 어울림마을 공모에서 태안 편도관씨와 당진 김규상씨가 귀어귀촌인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태안 가경주마을과 서산 왕산마을이 어울림마을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귀어귀촌인·마을 우수 사례 전국 공모에서 충남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귀어 메카로 떠올랐다.
충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 주최 우수 귀어귀촌인 및 어울림마을 공모에서 태안 편도관씨와 당진 김규상씨가 귀어귀촌인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태안 가경주마을과 서산 왕산마을이 어울림마을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귀어귀촌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5월 전국에서 추천된 귀어귀촌인 및 마을의 사례 발표와 전문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자와 수상 마을이 선정됐다.
귀어귀촌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태안 편도관씨는 지난 2018년 고향인 안면도로 귀어해 어촌체험휴양마을 바다체험 등을 통해 어촌계 수익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씨는 또 어촌정착상담사와 어촌지역 활동가로 위촉받아 예비 귀어귀촌인의 길잡이 역할을 한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당진 김규상씨는 대도시에서 생활하다 2020년 귀어해 새우 양식을 통해 정착한 뒤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 수산물 홍보, 지역민 협력 등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어울림마을 분야 대상을 수상한 태안 가경주마을은 어촌계 진입 장벽을 크게 완화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26명의 귀어·귀촌·다문화인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가경주마을은 원주민과 귀어인 간 갈등 예방을 위해 자체 갈등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워크숍 등을 통해 귀어인과 원주민의 유대감을 높여왔다.
왕산마을은 귀어인과 정례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축제를 통해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었다.
지난해 충남도내 귀어 가구는 324가구, 귀어인은 370명으로 전국 1천13명의 36.2%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내포=정태진 기자(jt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김혜경, '선거법 위반'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불복해 항소
- 대구공항서 "생리대까지 벗으라" 몸수색…알고보니 마약탐지 장비 오류
- ""태권도장, 애 낳았다며 웃어…우리 애는 죽었는데"…CCTV에 모친 '오열'
-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뉴진스 카피' 주장에 20억 손배소…내년 첫 재판
- [속보] 롯데그룹 "위기설 사실무근…루머 유포자에 법적조치 검토"
- 동덕여대, 농성 피해사례 모은다…총학 "공학 전환 투표 실시"
- 대한전선,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총 1조원 규모"
- 텔레칩스 이장규 대표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것"
- '수익성 악화' 석화기업, 사령탑 교체로 분위기 쇄신
- '직원 성폭행 시도' 김용만 김가네 회장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