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센터백 보강, 반 더 벤과 구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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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반 더 벤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네덜란드 '더텔레그라프'는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과의 경쟁을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 미키 반 더 벤과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벤은 22세 센터백으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3경기(선발 33회) 1골 1도움을 기록한 주전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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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반 더 벤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네덜란드 '더텔레그라프'는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과의 경쟁을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 미키 반 더 벤과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이 급선무였다. 지난 시즌 38경기 63골을 내준 수비는 최다 실점 6위로 강등권 경쟁을 벌이던 17위 에버턴(57실점)보다도 많았다.
엠폴리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해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를 찾은 토트넘은 센터백 추가 보강에 나섰다. 에드몽 탑소바(바이어 레버쿠젠)과 반 더 벤이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반 더 벤은 22세 센터백으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3경기(선발 33회) 1골 1도움을 기록한 주전 수비수다. 경고 누적 징계 결장 1경기를 제외하면 리그 전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반 더 벤은 희소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190cm가 넘는 키에도 분데스리가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주력이 강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공격 축구로 변화가 예상되는 토트넘은 수비 뒷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센터백이 필요하다.
반 더 벤과 볼프스부르크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구단간 협상이진행 중이며 이적료는 3,500만 유로(한화 약 496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자료사진=미키 반 더 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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