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이디엘, 새만금 리튬염 제조시설 입주 계약

김응태 2023. 7. 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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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051980)은 엔켐(348370)과 함께 설립한 리튬염(LiPF6) 생산전문 합작법인 이디엘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되는 최대 5만t(톤)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 관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전해액 시장점유율 4위 기업인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이디엘을 통해 추진 중인 리튬염 새만큼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오는 2026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t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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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앙디앤엠(051980)은 엔켐(348370)과 함께 설립한 리튬염(LiPF6) 생산전문 합작법인 이디엘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되는 최대 5만t(톤)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 관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이디엘의 리튬염 제조시설 건축이 한층 탄력 받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달 중순에는 농어촌공사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인허가 절차와 건축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7일이다. 공장 부지와 각종 금융 혜택을 받아 대규모 리튬염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유관 기관과 투자협약 체결도 완료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식적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30일 공식적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투자진흥지구 내 소재한 기업은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과 향후 10년간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전해액 시장점유율 4위 기업인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이디엘을 통해 추진 중인 리튬염 새만큼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오는 2026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t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디엘의 리튬염 공장은 2024년 말까지 2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국을 제외하고 2만t 이상의 생산 시설을 보유한 나라는 없다”며 “이디엘은 추가 증설을 진행해 2026년까지 최종적으로 총 5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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