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KIA, 메디나 웨이버 공시 "조만간 대체 외인 데려올 예정" [공식발표]

2023. 7. 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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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한다.

KIA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IA 타이거즈는 조만간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KBO리그에 입성한 메디나는 12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6.05로 부진했다. 퀄리티스타트는 3번에 불과했고 피안타율과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각각 0.283, 1.60으로 좋지 않았다. 외국인 투수 기대치와는 멀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KIA는 지난달 22일 메디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KIA는 메디나와 결별을 택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지난달 28일 대체 외국인 투수 물색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날 방출을 발표했다.

[아도니스 메디나.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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