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커쇼, 결국 부상자 명단에…올스타전 불투명

부상 장기화 시 사이영상 '적신호'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5)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커쇼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최근 어깨 통증으로 주사 치료를 받은 커쇼는 IL에 올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거르게 됐다. 올스타전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커쇼는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올해 16경기(95⅓이닝)에 선발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5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은 1.05로 리그 최상위 수준이다.

커쇼는 통산 네 번째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지만 이 역시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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